안녕하세요, gangms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 있어요. 현지 시각으로 1월 17일에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4를 보기 위해 미국까지 날아왔어요. 그것도 삼성전자 전액 지원으로.. ✨️ 오늘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위해 미국 새너제이까지 오면서 겪은 일, 미국 현지에서 겪은 일 등을 풀어보려 해요.
In Incheon
오전 10시, 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현지 유심을 수령했어요. 사실 요즘은 거의 다 esim을 사용하는 추세인데 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esim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게도 물리 심으로 구매했어요.
이후, 체크인 카운터에서 기다리다가 @마일로스 님과 만나 점심식사를 하러 갔어요. 저희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있는 '소문'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돈까스 김치 나베를 먹었답니다. 맛있었어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국장이 있는 3층으로 내려오는 그때, @크리에이터_담이 님을 만났어요. 담이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서 저희 3인은 먼저 체크인을 하러 D 카운터로 갔어요.
저희 삼성 멤버스가 이용한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이었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과 위탁 수하물을 부친 후에, 저희는 삼성 멤버스 담당님, @계란새우초밥 님, @나강냉이 님, @홍여사 님을 만나 보안 검색을 하러 갔어요. @잇슐랭 님은 오전에 일정이 있으셔서 출국장에서 합류했답니다. :)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를 마친 후, 출국장 면세점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마일로스 님과 저는 30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라이엇 게임즈 체험존에서 간단한 게임 체험을 하고 생수를 얻었어요.
비행기 보딩 전, 삼성 멤버스 담당님이 간단한 음료라도 사주시겠다며 저희 멤버스에게 음료를 사주셨어요.
저희 스타즈와 명예의 전당 모두 명찰을 들고 와서 명찰 인증샷을 찍기도 했어요.
이후, 비행기 보딩 시간이 돼서 저희 삼성 멤버스 스타즈 6인, 명예의 전당 1인, 그리고 스타즈 담당님까지 함께 출국길에 올랐어요.
In Airplane
비행기 어매니티는 목베개, 담요, 이어폰이 끝이에요. 장거리 비행인데 양치도구, 슬리퍼가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슬리퍼는 집에서 미리 챙겨 왔고, 양치도구는 @잇슐랭 님이 가져오신 고체치약으로 해결했어요.
고체치약 이거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알약처럼 생겼는데 입에 넣으면 거품이 생기는 그런 치약이에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간식이 나왔어요. 프레첼 과자랑 오렌지 주스를 받았는데 프레첼 과자가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과자를 먹으면서 제 옆에 앉으셨던 @크리에이터_담이 님, @홍여사 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비행기 이륙 직후,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어요.
"승객 여러분, 지금부터 기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장점이에요. 바로, 기내에서 와이파이 무료 사용! 유나이티드 항공 앱을 사전에 설치해 놓으면 이렇게 비행시간과 수하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기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무료 와이파이는 채팅 서비스(카카오톡, 디엠)만 가능했어요.
드디어 본격적인 사육의 시간이 다가왔어요. 첫 번째 기내식은 치킨 또는 소고기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전 치킨을 선택했답니다.
기내식은 치킨밥과 샐러드, 빵, 버터, 킷캣 초콜릿 과자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치킨밥도, 샐러드도, 초콜릿 과자도 다 맛있었어요. 물론 이건 제 입맛에만 그런 걸 수도..?
두 번째 간식이 나왔어요. 사실 이때 버즈2 프로랑 수면 안대, 목베개까지 풀장착하고 잠을 자고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옆에서 @크리에이터_담이 님이 깨우시길래 수면 안대를 벗었더니 눈앞에는 간식이 두둥..
두 번째 간식은 브루느와랑 샌드위치였어요. 브루느와는 어린이들 먹는 초콜릿 쿠키 같더라고요. 맛있었어요. 샌드위치는 그냥 그럭저럭 먹을 만한 수준이었어요.
간식을 먹고 또 잠을 자고 있었는데 옆에서 또 @크리에이터_담이님이 깨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수면 안대를 벗어서 봤더니 이번엔 착륙 전 마지막 기내식이 제 눈앞에 있었어요. 비행 중에 저 깨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마지막 기내식은 햄버거와 빵이 나왔어요. 솔직히 맛없었어요. 햄버거는 맥모닝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간식을 늦게 먹어서인지 마지막 기내식이 입에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마지막 기내식을 먹고,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더니 어느새 착륙을 앞두고 있었어요. 비행 중에 버즈2 프로 덕분에 조금이나마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갤럭시 버즈 짱!
비행기가 착륙한 후, 저는 제 폰에 꽂혀 있는 국내 유심을 제거하고 티모바일 현지 유심을 삽입했어요. 비행기, 공항 안에서는 신호가 미약해서 데이터 사용이 어려웠는데 공항 밖으로 나오니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쓸 수 있었어요.
In USA
비행기에서 내리고, 그렇게나 까다롭다는 미국 입국 심사를 진행했는데 정말 입국 심사관이 오만가지 다 물어보셨어요.
여기 온 목적부터 해서 재학 중인 학교 이름, 여행 장소, 심지어 현지에서 어떤 음식을 주로 먹을 건지도 물어보셨어요.(아니 심사관님, 제가 여기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저도 모르는데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ㅠㅠ) 그래도 전 씩씩하게 대답을 마치고 무사히 미국 입국에 성공했답니다. :)
입국 심사를 받고 나서, 캐리어를 찾아야 했어요. 캐리어 안에 스마트 태그2를 넣어놨기 때문에 수월하게 짐을 찾을 수 있었어요. UWB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위치 추적기의 만남..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저희는 우버 택시를 타고 산호세에 있는 호텔로 갔어요.
저희 멤버스가 숙박하는 호텔은 산호세에 있는 "시그니아 바이 힐튼 산호세"라는 곳이에요. 전 11층 더블베드 룸으로 배정받았어요. 룸 컨디션이 꽤나 준수했어요. 그리고...
객실 안에 있는 TV가 삼성 65인치 TV였어요. 삼성 스마트 뷰도 지원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미러링 하여 볼 수도 있었어요.
호텔에서 잠시 재정비를 하고, 저희는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 쇼핑몰로 이동했어요. 쇼핑몰에는 샤넬, 티파니앤코, 버버리 등 다양한 명품관들은 물론, 초콜릿 가게, 식당 등 음식점도 되게 많았어요.
마치 한국의 스타필드 몰을 보는 듯했어요. 저는 여기서 스타벅스 머그컵, 러쉬 고체 비누, 초콜릿을 샀어요.
어떻게 샀냐고요? 바로 삼성페이로요. 😎 삼성페이 NFC 결제 굉장히 빠르게 되더라고요.
만약 여기 방문 예정이시면, 초콜릿은 무조건 사 가세요. 진짜 맛있어요. 기념품, 선물용으로 딱이에요.(광고 아님.)
쇼핑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저희는 스타즈 담당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어요. 이동하는 중에 산타나로우 거리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크.. 진짜 감성적이지 않나요? 야자수와 건물이 공존하는 캘리포니아 감성.. ♡
TMI: 저 여기서 테슬라 사이버트럭도 봤답니다. :)
저녁은 'Pizza Antica'라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인원이 많아서 나눠서 앉았는데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나강냉이 님, @계란새우초밥 님, @마일로스 님이 앉으셨답니다. :)
서로 이야기도 재밌게 하면서 알차게 저녁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여기 트러플 들어간 피자가 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완전 강추.
이후,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먹을 것 좀 사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저희 멤버스의 알찼던 하루는 마무리돼요. 마지막 사진으로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호텔 야경을 넣어봤어요. ㅎㅎ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프로그램은 삼성전자로부터 항공권, 숙박 등을 전액 지원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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